의장을 맡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57조6000억원”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0기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임기가 만료된 김상희 변호사와 이규민 SK경영경제연구소 고문은 3년 임기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45억원 규모의 이사보수 한도액도 주주들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LG전자 측은 구 부회장이 이날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으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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