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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준양 회장 선임…기업체질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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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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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철강회사 포스코가 정준양 대표이사 체재로 간다.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44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준양 대표이사 회장은 3년 임기 차지회장으로 확정됐다. 이사회 의장은 한준호 사회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대표이사 부회자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 밖에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가 사외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포스코는 중간 배당 2500원을 포함해 액면가의 200% 주당 1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정회장은 "앞으로 향후 3년을 2020년 매출 200조원을 달성할 기초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스코는 정회장 체재에서 리얼타임 경영과 패러독스 경영을 앞세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관계사와 해외 사업장을 통합하고 동반성장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 건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달실과 수출확대와 신흥시자을 관리하기 위해 해외마케팅실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구조를 최적화하고 비관련 사업을 축소할 예정이다. 중복사업을 정리해 기업 체질개선에 들어간다. 신용등급 A로 유지하기 위해 비활용 자산 매각, 계열사 기업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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