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두 전 회장(왼쪽), 유정복 신임 회장 [사진 = 국민생활체육회]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새누리당 유정복(55) 의원이 제8대 국민생활체육회장에 취임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지난달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유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달 대의원총회에서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을 제치고 당선된 유 회장은 취임사 중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생활체육을 한 차원 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체육은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복지수단이다. '스포츠기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 생활체육으로 국민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이고 국민 화합을 이뤄 희망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생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강두(75) 전 회장은 이임식을 통해 6년여 간 유지해 온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여-야국회의원과 체육인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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