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주부터 선수까지 71명 단체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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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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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야구단 사람들이 단체로 삭발했다. 선수는 물론 감독과 구단주 또한 삭발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에 놀랍고,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생긴 일이란 사실에 재차 놀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단 36명과 구단 프런트 35명이 삭발을 감행한 것이다.

17일 '탬파베이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단 36명과 구단관계자 35명은 소아함 환자 자선행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삭발에 적극 참여했다. 힘겨운 치료과정 중 탈모를 경험하는 절대 다수의 소아암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뜻깊은 삭발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진행됐으며 팬들은 핸드폰 문자와 웹사이트(pcfcutforacure.org)를 통해서 10달러를 기부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탬파베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5000달러를 모았고 기부금 전액을 지역의 소아암 재단과 All Children's 병원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스턴버그 구단주는 암 연구기관에 따로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스턴버그 탬파베이 구단주는 "선수단이 머리를 밀어 공기저항이 적어진만큼 득점력도 높아지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조 매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참여해 줘 가능한 일이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탬파베이의 에이스인 제임스 실즈는 "암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고 행복함 삶을 살고 있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암에 걸린 환자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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