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년 5월 28일 티빙슈퍼레이스 2전, 슈퍼6000 결승경기에서 CJ 레이싱팀 소속의 레이싱 모델 남궁은애가 스톡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올 시즌 ‘수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싱가포르 F1 대회에 최초로 도입,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나이트 레이스’를 프로대회 사상 처음 소개한다. 화령한 조명과 함께 어둠 속을 가르며 여름 밤을 수놓을 ‘머신’들의 숨막히는 질주를 국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모두 7회에 걸쳐 개최된다. 경기일정은 기존의 1일에서 2일로 변경돼 프로레이스와 아마추어 레이스를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
2011년 10월 16일 영암서킷에서 F1코리아그랑프리의 오프닝레이스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최종전의 스타트 장면 |
5월 19일 영암에서 개최되는 2전은 KSF와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4전과 5전에서는 나이트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전은 어린이 날인 5월 5일에 영암서킷에서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일부 관람객에게 경기시작 30분전에 경주용 차량에 다가가 경기전 긴박한 순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
2011년 5월 28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2전에서 CJ 레이싱팀 소속선수인 김의수 선수의 스톡카가 질주하고 있다. |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자동차 경주에 엔터테인먼트가 접목된 ‘모터테인먼트(Motortainment)’를 추구, 각 경기별로 독특하고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컨셉으로 준비했다”면서 “자동차경주를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인 CJ헬로비전의 모바일 통신 브랜드의 명칭을 따 올 시즌부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변경된다. 이 대회는 2006년 Korea GT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 6년 동안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해 왔다.
![]() |
2010년 11월 21일 영암서킷에서 열린 2010년 슈퍼레이스 최종전, 슈퍼6000 결승에서 스톡카들이 스타트 라인을 질주하고 있다. |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외관만 양산차와 같을 뿐 내부는 온전히 경주만을 위해 설계된 ‘스톡카(Stock Car)를 도입한 슈퍼6000 경기를 소개한 바 있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종목이자 최고 종목인 슈퍼 6000경기는 430마력의 파워가 내는 굉음과 함께 최고로 거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6200㏄급 레이스를 관전할 수 있다.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전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MBC와 MBC Sports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