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18일 무수속출마와 관련,성명서를 통해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 협상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설명과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없이 자신을 버리고 남구와 연고도 없고 지지율은 고작 5.8%에 불과한 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에게 남구갑을 넘겨줬다"면서"지난 27년간 인연맺고 헌신해 온 민주당의 매몰찬 배신과 철저한 무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통합진보당에 후보를 내준다는 발표만 있었을 뿐 아직까지도 이 지역 공천신청자들에게 그 어떠한 공식 통보도 없었다”면서 “이제 민주통합당의 그늘에서 벗어나 남구의 대표선수로 무소속 출마해 MB정권을 심판하고 새누리당을 당당히 이겨내는 국민승리의 신화를 기필코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민주통합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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