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현재 영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한계령 8cm를 비롯해 대관령 5.5cm, 향로봉 4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경찰은 오색터널 인근 일명 주전골 입구에서 한계령 정상까지 약 5.6km 구간에 눈이 쌓여 도로가 정체되자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경찰은 오색터널 입구에서 차량을 구룡령이나 미시령 방향으로 우회시키는 한편 도로 당국과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강원 지역의 경우 이날 현재 강릉, 평창, 홍천,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7개 시ㆍ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 태백, 삼척을 비롯해 강릉, 속초, 고성, 양양 평지, 정선 산간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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