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질병 예방 시작은 손씻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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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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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올해도 한반도를 강타할 예정이다. 황사는 3·4월에 집중되고 예년보다 발생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황사에 건조한 환절기 날씨까지 맞물리는 3월은 겨울 동안 약해진 면역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시기다.

황사는 공업화로 인해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중국을 경유하기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과 미세먼지로 호흡기를 위협한다.

이를 통해 결막염, 안구 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까지 우리 몸을 유발한다.

봄철 꽃가루와 함께 각종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유아, 어린이,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황사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부터 기상청에서 황사 특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일기예보를 미리 점검해 대비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긴팔 옷과 모자 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해 호흡기내로 황사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황사의 입자 크기는 0.6um ~10um 로 일반 마스크는 방지효과가 떨어지므로 분진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옷을 잘 털고 집에 들어오며 바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강하고 맑은 날에는 창문을 닫아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하여 실내에 들어온 황사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 준다.

집에 들어오는 어른은 아이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부터 씻어야 한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황사가 호흡기관으로 침투하게 되면 천식, 기관지염 등을 앓는 환자에서는 심한 호흡기 증상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 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약자 등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황사 예방 수칙
- 입과 콧속은 미지근한 소금물로, 눈은 깨끗한 찬물에 대고 깜빡거려 먼지를 씻어내야
- 집안 청소와 세탁을 깨끗이.
- 외출 할 경우 긴 소매 의상을 입고 모자나 안경,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꼭 안경으로 대체해야
-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
-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의 농수산물은 식초를 이용해 세척한 후 먹어야
- 덮개를 씌워 차를 보호하고, 차량 안팎에 묻은 미세먼지는 손세차로 깨끗이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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