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간 경제이슈> 금감원 외화 유동성 현황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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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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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이번 주 경제지표 중에서는 지난달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이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은 2월 중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을 발표한다. 지난 1월 중장기 외화차입은 크게 늘었지만, 단기외화 차입은 감소하면서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잠잠해진 가운데 미국 등의 경제지표도 나아지고 있어 지난달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가 관건이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지난달 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내놓는다.

20일 기획재정부는 삼겹살 및 마른 고추 할당 관세를 연장할 방침이다. 또 18일부터 19일까지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결과를 발표한다. 신제윤 재정부 제1차관은 IDB와 중남미 국가의 경제개발과 재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신탁기금 설립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21일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사우디 석유 국영회사 CEO와 면담을 통해 이란 제재로 인한 원유 수요 확보 방안 등을 다룬다. 다음날엔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를 만나 유럽 위기 지원을 위한 IMF 재원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1일 재정부와 한은은 각각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와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한다. 다음날, 한은은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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