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300만명 시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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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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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경쟁사에 비해서 ARPU의 증가속도가 빠르고 그에 따라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최근에 약 131만명을 넘어섰다”며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012년 ARPU(사용자 1인당 월별 매출)는 최소 전년대비 4.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 마케팅비용은 예상보다는 감소한 3721억원 수준”이라며 “기존에는 약 3900억원 이상의 마케팅비용을 예상했으나, 회사 측에서는 3500억~3600억원 수준까지도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44조원(+15.4%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895억원(-0.5% 전년대비) 수준”이라며 “영업수익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영업이익감소는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그리고 단말기 구입비 증가 때문”이라며 “2012년 전체 연결 영업수익은 9.99조원(+7.9%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820억원(+33.7% 전년대비)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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