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최근 병역의무 수행 시작 시점을 37세로 미룬 것으로 확인된 박주영(27, 아스날)이 올해 여름 벨기에 주필러리그서 활동할 것이라는 설이 보도됐다.
벨기에 일간지 '라데르니에외레'는 최근 "박주영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더레흐트로부터 영입이나 임대 제안 등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더레흐트는 과거 설기현(33, 현 인천 유나이티드)이 뛰던 팀으로 2011~2012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승점 6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영국의 축구전문 인터넷 매체인 '토크스포츠'와 '사커보이스'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입지가 좁아진 박주영에 대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안더레흐트가 이적 또는 임대 제안을 한다면, 그를 떠나 보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박주영이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높게 점쳤다.
[사진 = 박주영,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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