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형작가가 여수엑스포 홍보위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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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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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조직위, 무도 유리꼬씨 홍보위원으로 위촉<br/>한·일 문화교류 증진 기대

지난 1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여수엑스포전’에서 김성일 나고야총영사관 부총영사가 무도 유리꼬에게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홍보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의 유명 조형작가이자 인형작가인 무도 유리꼬(夢童 由里子)씨가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여수엑스포전’에서 일본 조형작가 겸 인형작가인 무도 유리꼬 씨를 국제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도 유리꼬 씨는 나고야시 문화근로회관의 대형 컴퓨터 제어 태엽인형 ‘천공의 봄’과 기념물 형태의 태엽인형 작품들을 제작하는 등 일본 각지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에 설치한 태엽 기념물 ‘일본의 탑-달’이 있다.

또 지난 2007년 비영리법인 드림컴플렉스를 설립해 예술문화를 통한 세계 문화교류와 아이치 박람회 이념을 계승하는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충선 조직위 마케팅총괄부장은 “무도 유리꼬 씨는 일본 문화계에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문화를 통한 한일 교류 증진과 일본 내 여수엑스포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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