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여수엑스포전’에서 김성일 나고야총영사관 부총영사가 무도 유리꼬에게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홍보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여수엑스포전’에서 일본 조형작가 겸 인형작가인 무도 유리꼬 씨를 국제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도 유리꼬 씨는 나고야시 문화근로회관의 대형 컴퓨터 제어 태엽인형 ‘천공의 봄’과 기념물 형태의 태엽인형 작품들을 제작하는 등 일본 각지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에 설치한 태엽 기념물 ‘일본의 탑-달’이 있다.
또 지난 2007년 비영리법인 드림컴플렉스를 설립해 예술문화를 통한 세계 문화교류와 아이치 박람회 이념을 계승하는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충선 조직위 마케팅총괄부장은 “무도 유리꼬 씨는 일본 문화계에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문화를 통한 한일 교류 증진과 일본 내 여수엑스포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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