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3월21일 개최되는 제36회 홍콩국제영화제에 6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김중현 감독의 '가시'와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영 시네마 컴피티션 부문에, 박기영 감독의 '무빙'과 문병곤 감독의 '불멸의 사나이'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은 오우터부문에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는 인디파워 부문에 소개된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이미 세계 유슈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이번에 어떤 결과를 세울지 주목받고 있다.
영진위 국제사업센터 김경만 주무는 "홍콩 필름마트 참가는 최근 한류열풍고 더불어 중화권에서 한국영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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