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전 군정보기관장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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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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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서부 아프리카의 소국인 기니비사우에서 군(軍) 정보기관 수장을 역임한 삼바 디알로가 자신의 집 근처에서 18일(현지시간) 밤 살해됐다.

디알로의 한 이웃은 군인들이 자정께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다른 목격자는 그의 시신을 병원 영안실에서 목격했다고 전했다.

디알로는 호세 자모라 합참의장 직속의 군 정보기관의 장을 역임하다가 2010년 4월 남미와 유럽 간 마약거래권을 둘러싸고 발생한 폭동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기니비사우에서는 지난 1월 지병으로 사망한 말람 바카이 사나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는 대선이 치러졌다. 대선에는 여당 ‘기니·카보베르데 독립 아프리카당(APIGCV)’의 카를로스 고메스(62) 전 총리 등 모두 후보 9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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