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파값 폭등..서민들 ‘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9 16: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최근 재배면적 감소등으로 인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중국 주요지역에서 대파값이 이상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채소시장에 장보러 나온 한 주민은 10위안(약1780원)으로 대파 두 뿌리 밖에 구매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치솟는 대파 값은 육류, 계란 값과 맞먹을 정도이다.

산둥성(山東省) 장치우시(章丘市) 대파협회 리자루(李家祿)회장은 대파값이 급등한 원인으로 지난 2년 동안 대파값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기후변화를 심해진 것으로 꼽았다.

리회장은 “2011년 중국 대파 총 경작면적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장치우시의 대파 재배면적도 30%나 줄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병충해와 냉해 피해로 인해 2011년 1묘(畝, 666.7㎡)당 평균 생산량이 4000kg에서 2500㎏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과학적인 영농과 합리적 재배기술이 떨어지고 유통과정이 복잡한 것 등이 대파값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