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시의회에서 대형마트 등의 휴업을 주 내용으로 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목포연산점과 하당점, 목포용해가맹점 등 3곳은 4월초부터 적용되며 대형마트인 이마트 목포점, 롯데마트 목포점, 홈플러스 목포점 등 3곳은 4월 중순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매월 2,4주 일요일 휴무하며 평일에도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는 영업이 제한된다.
목포시의 한 관계자는 "대형 상점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와 건전 유통질서 확립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트 관계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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