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은 “꽃단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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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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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손님맞이 준비 분주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귀빈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국가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의 대대적인 환경정비계획을 수립하여 20일 공사직원 뿐만 아니라 김포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대 등 상주기관 및 항공사, 협력사, 지상조업체 등 약 420여명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

김포국제공항 전 지역을 국제선 및 국내선 터미널, 인접도로 등 6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행사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주차장과 구내도로 라인마킹, 터미널 인도 세척과 도로주변 등 각종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행한다.

항공기 이동지역 안에서는 항공기 사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손가락 마디 크기의 작은 이물질(FOD)까지도 제거하는 등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이번 청소는 공항시설 뿐 아니라 김포공항 아울렛과 롯데몰 등 상업 시설도 함께 진행하여,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 전 공항이 동참한다.

이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내외 진입도로에 행사 관계자를 환영하는 배너와 참가 국기 천여점을 게양하고, 환영 조형물 설치와 화단 조성도 마무리 하였다. 여객터미널도 각종 생화로 단장하고 전광판과 TV 모니터를 통해 환영 영상을 표출하는 등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쾌적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항관리자는 물론 입주업체, 여객, 대중교통 종사자 등 공항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며 “공항공사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안전 및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교통질서, 금연, 청결운동 등 공항이용객과 상주직원들에 대한 기초 생활질서 캠페인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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