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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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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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후원

19일 쌍용차-세이프키즈코리아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하기 캠페인 ‘호두바이커’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사진= 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쌍용차가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후원한다. 회사는 19일 서울사무소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진행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인구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자는 취지다. 특히 사망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이지만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못 미쳐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절실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쌍용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곧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 오는 5월 중 홈페이지 개설함과 동시에 12월까지 어린이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 캠페인을 벌이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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