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쌍용차-세이프키즈코리아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하기 캠페인 ‘호두바이커’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사진= 쌍용차 제공) |
쌍용차가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후원한다. 회사는 19일 서울사무소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진행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 인구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자는 취지다. 특히 사망사고 중 70%가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것이지만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못 미쳐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절실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쌍용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곧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 오는 5월 중 홈페이지 개설함과 동시에 12월까지 어린이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 캠페인을 벌이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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