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클라우드 기반 웹 데스크탑 서비스 '씽크프리 웹-VDI'로 스마트한 생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 PC, 노트북, 각종 모바일 단말기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하는 서비스인 ‘씽크프리 웹-VDI(Thinkfree Web-VD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는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상의 서버 인프라와 연결, 데스크탑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기존 PC환경보다 중앙관리와 보안이 강화된 강점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제로데스크탑(www.zeropc.com)’사와 기술제휴로 선보인 ‘씽크프리 웹-VDI’는 기존의 VDI 환경을 웹기반으로 구축해 최대 70% 저렴하고, 10배 이상의 동시 사용자 접속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씽크프리 웹-VDI’는 웹 접속만으로 기존의 서버 가상화 환경과 연동하거나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웹 브라우저로 특정 인터넷상의 파일주소(URL)에 접속하게 되면 마치 새로운 데스크탑PC 화면을 연 것처럼 가상 데스크톱 화면이 제공되며, 온라인 문서함, 각종 파일 저장 공간과 아이콘 형태의 앱이 표현된다.

기존의 윈도 기반 데스크탑은 물론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 대부분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브라우저 접속·별도의 전용 앱을 통해 VD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씽크프리 웹-VDI’ 출시를 계기로, VDI 구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