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이사는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서 “중국경제가 앞으로 발전 과정에 있어 정부 대책이 부족할 경우‘중등수입함정’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0일 펑황왕(鳳凰網)이 전했다.
‘중등수입 함정’이란 많은 국가들이 중등 수입국가에 들어선 후 대부분 경제성장 무기력, 경제성장 속도둔화, 국민평균 수입 향상의 정체등에 직면하는 것을 일컫는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이사는 “중국경제가 ‘중등수입함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재정지출 증가와 서비스의 질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감독 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전문가들도 “중국은 다른 중진국과 달리 중진국의 함정 뿐만 아니라 ‘인구고령화’문제도 훨씬 심각하다”며 ”사회보장의 지출은 앞으로 중국재정지출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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