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드림아이 가슴에 산을 품다’ 등산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또 오는 5월 한달동안 암벽등반 클라이밍 자격증 프로그램인 등산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산악연맹은 등산교실, 등산학교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1대1 멘토가 돼 줄 계획이다.
박철호 산악연맹회장은 “등산의 좋은 점은 체력을 증진하는 것 뿐만아니라 성공의 경험을 가질 수 있다”며 “힘든 등산 과정에서 등산객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정상에 올랐을 때 아이들이 맞이하는 감동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 열린 송라산 산행에 저소득가정 아동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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