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는 15개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 절차 1년 반만에 11개 지역의 정비구역이 지정됐고, 그 가운데서도 4개지역의 경우엔 시공사까지 선정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부곡가구역은 지난해 12월 2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금년 1월 7일 도시계획위원들의 현장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이 반영돼 승인됐다.
특히 주변 광역교통계획 및 토지이용 계획과의 연계성,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포함한 세입자 이주대책 등의 검토가 경기도도시계획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다.
부곡가구역의 정비계획안은 아파트 최고 높이 89m 이하, 건폐율 50%, 용적률 250% 이하인 철도를 테마로 하는 문화공원 조성, 2~3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 등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비구역지정 고시 이후에는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15개 정비예정구역 중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은 2개 구역을 포함,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구성된 구역도 공공관리 대상으로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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