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美서 전량 리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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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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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좌석 안전띠 규정 부적합… “국내 모델은 무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서 전량 리콜됐다.

19일 현지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인터넷판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지난해부터 생산 판매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728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뒷좌석 중앙 안전띠가 미국 안전규정에 부적합하다는 게 그 이유다.

리콜 대상은 지금까지 미국서 판매된 1만3095대와 딜러 재고분 1633대로 사실상 전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재고분은 부품 교체 후 판매, 기존 판매분은 NHTSA와 협의 교체 시기와 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국 리콜은 현지 안전법규에 따른 것으로 국내서 생산·판매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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