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20일 인천 남구 숭의동 시당 대회의실에서 총선에 대비한 지역 후보자대회를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시당위원장(남구을)을 비롯, 박상은(중·동·옹진), 홍일표(남구갑), 황우여(연수), 이학재(서구·강화갑), 이상권(계양을) 의원과 윤태진(남동갑), 김석진(남동을), 정유섭(부평갑), 조갑진(계양갑) 후보 등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후보자 공동성명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과거 국정을 파탄지경으로 내몬 친노폐족의 부활에 맞서 미래세력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12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민주통합당을 겨냥해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 1년 반만에 7조원의 부채가 9조원으로 늘어났고 급기야 시민자산을 헐값에 팔아 빚을 메꾸려 한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했던 세력이 이젠 말을 바꿔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날 선거대책위원장에 윤 시당위원장, 선거대책본부장에 조전혁 의원 등을 내세웠다.
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경재·조진형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심정구·정정훈·하근수 전 의원, 정해영 시당 상임고문 등은 인천 총선대책위원회 고문에 위촉키로 했다.
인천시당은 22~23일 후보등록을 거쳐 25일 인천지역 진품공약 발표대회, 29일 시당·각 지역구별 출정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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