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B&S 상용화 모멘텀에 집중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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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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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B&S) 국내 상용화, 중국 일정 구체화에 따라 수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어 신규 게임을 통한 이익 제고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S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Tencent)는 전일 게임발표회를 갖고 2012년 8월 B&S 중국서비스 버전의 베타테스트 일정을 밝혔다”며 “이는 대규모 형태의 테스트는 아닐 것으로 보이나 그동안 일정 지연 우려가 높았던 만큼, 중국 일정의 구체화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텐센트가 게임 준비 일정을 5개월 전에 발표한 것은 그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며 “이는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기대순위 1위)을 반영한 것이라 판단되며 리니지2에 대해서는 3월 28일 CBT(클로즈베타) 일정을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 감익은 불가피하나, 이는 2011년 상반기 캐시아이템 판매가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는 본사기준 매출액 1175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7.4%, 14.7% 감소할 전망이나, 일회성비용이 증가했던 4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돼 영업이익률 37.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니지 및 아이온의 이벤트가 시작되는 만큼, 기존 게임 매출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B&S 상용화 이후에는 외형 및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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