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株, 원료가격 인상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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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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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22일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원료가격 인상으로 국내 철강사들의 원가 상승 위협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세계 최대 강점탄(hard coking coal) 생산 업체인 BHP Billiton의 경우 2011년 기준 자원세(MRRT) 부과 가정시 철광석 6.9달러, 원료탄 10.3달러의 원가 인상 요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spot 가격 대비 약 5% 내외로 높지 않은 수준이고, 쇳물원가 기준 톤당 약 2만원 정도의 인상요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광산의 경우, 전술한대로 초기투자비용이 모두 회수된 이후에 MRRT가 부과되므로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비용 회수 시점 이후 MRRT 부과에 따른 가격 인상 압력은 불가피하나 이는 오는 2015년 이후에나 걱정할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철광석의 경우 현재의 가격 결정 체계하에서는 호주의 가격 인상이 100% 반영되기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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