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차 5개년 동북지역 재개발 목표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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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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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21일 '동북지역 노후공업지대 12차 5개년 재개발계획'의 국무원 비준을 공표하고 동북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가 동북지역 과학발전 및 발전모델전환, 개혁과 대외개방추진, 민생개선 등을 위해'동북지역 노후공업지대 재개발계획'을 공개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21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동북지역 노후공업지대 재개발 계획'을 통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동북지역 경제, 사회, 민생, 생태환경 등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한 도시화율 60% 달성, 서비스 부가가치 창출 비중 40%, 식량생산량 1억2640만t, 삼림피복율 37.5% 달성 등 구체적인 동북지역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식량안보유지 및 농업 선진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산업 시스템 구축, 교통운송체계 재정비 및 청정에너지 보급,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일자리 창출, 국영기업 개혁 등 동북지역 재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를 명시했다.

동북지역 노후공업지대 재개발 계획이 추진된지 이미 9년, 동북지역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2011년 동북3성(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 랴오닝(遼寧)성) 경제규모가 4조5000억 위안으로 2004년의 3배까지 뛰어올랐으며 100만Kw 전력생산이 가능한 원자력 발전시설, 100만v 고압송전시설 등 핵심장비를 자체연구, 개발에 성공해 설비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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