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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마스터스에서 퍼트하는 아놀드 파머. [미국 SI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호스트인 ‘골프 킹’ 아놀드 파머(83·미국)가 롱퍼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파머는 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롱퍼터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골프는 클럽의 일부분을 몸에 댄 채(anchoring) 스트로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롱퍼터와 벨리퍼터는 그립끝을 가슴이나 복부에 고정시키고 스트로크를 한다.
그러나 파머는 “현행 골프규칙에 롱퍼터는 적법하다고 돼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배척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골프게임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쓸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골퍼들 간에도 롱퍼터 사용 여부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타이거 우즈나 톰 왓슨은 반대파다. 그런가 하면 로리 매킬로이는 “오죽 퍼트가 안되면 그러겠느냐. 롱퍼터를 쓴다는 것은 퍼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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