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스키너 CEO 은퇴...41년간 장기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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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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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 송지영 특파원)미국의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 맥도널드의 짐 스키너(67) CEO(최고경영자)가 은퇴한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오크브룩 소재 맥도널드 본사측은 “스키너 CEO가 6월말일자로 사임하고 오는 7월1일부터 현재 COO(최고운영책임자) 돈 탐슨(48)이 CE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약 8년간 CEO를 맡아왔꼬 총 41년의 세월을 맥도널드에 바친 스키너 CEO는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에 제2의 성장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스키너호 맥도널드’는 커피 등 1달러 메뉴 확대, 키즈 메뉴 매출 호조, 여름 주력 상품이 되버린 프래피(커피와 크림 등을 믹스한 음료), 매장 한 켠을 ‘맥도널드 카페 코너’로 만들어 스타벅스 등 경쟁사들을 압박하는 등 시장을 선도해 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커피 컵 크기와 상관없이 1달러를 받기 시작해 경쟁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세븐 일레븐은 중간 크기 커피가 보통 1.5달러, 스타벅스는 2달러를 받기 때문에 맥도널드와의 가격 차이는 많게는 두 배 이상이 난다.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직장인들이 미팅을 하는 장소로까지 거듭났다.

스키너의 이같은 경영 혁식은 ‘플랜 투 윈(Plan to Win)’ 프로그램으로 잘 녹아났다. 매장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계속해서 늘렸다는 평가다.

2006년 이후 지난해 최고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맥도널드는 올해 29억달러를 투자해 전세계적으로 신규 1300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탐슨 차기 CEO 내정자는 22년간 맥도널드에서 근무했으며, 국제 전략 운영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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