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쓰는 드라이버는 미국서 못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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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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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러웨이 ‘레가시 블랙’…아시아·호주 시장 겨냥해 내놓은 제품

배상문과 그가 사용중인 '레가시 블랙' 브라이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쓰는 드라이버가 주목받고 있다고 투어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해 출시된 캘러웨이의 ‘레가시 블랙’ 드라이버(로프트 9.5도)를 줄곧 사용중이다. 헤드가 검정색이고 페이스는 단조 티타늄으로 된 전통적 형태의 클럽이다. 중상급자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 클럽은 아시아와 호주 골퍼들을 타깃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미국 골프팬들은 배상문이 쓰는 드라이버를 구하려고 해도 현지에서는 구할 수 없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스트로크플레이 7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커트탈락하지 않았다.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는 8강에 올랐다.

지난주 트랜지션스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끝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지난주 이 드라이버를 써서 출전선수 가운데 드라이빙 거리 랭킹 19위(평균 291.5야드)에 올랐다. 당시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67.3%로 이 부문 랭킹 24위였다. 현재 그의 세계랭킹 27위, 상금랭킹은 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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