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서귀포의 혁신도시, 국제컨벤션센터, 국제평화재단, 영어교육도시 일대를 국제교류 컨셉의 ‘클러스터’로 한데 묶는 ‘제주 국제교류 클러스터 조성 방안’주제의 세미나가 제주평화연구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 6주년을 맞아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과 도가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9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제주혁신도시와, 도내 MICE산업의 거점인 국제컨벤션센터 일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진행남 연구위원은 △정상회담 수반하는 ‘제주포럼’육성 △국제비즈니스센터의 밑거름 ‘한상네트워크’활용 △혁신적 지식생태계 창출 통한 MICE 활성화 △경관·생태 보고와 문화외교 허브 접목 △한류 거점 포석의 ‘한·중·일 방송 페스티벌’창설 △‘아시아의 아르페’국제공동TV 창설 등을 제안했다.
또, 오병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선진국의 클러스터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제주 국제교류 클러스터 구현을 위한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