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네티즌은 최근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2012년 화이트 칼라 10대 (만족) 기준’을 제시했으나 대다수 화이트 칼라둘이 필요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생활도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안완바오(西安晩報)가 21일 보도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제대로 된 화이트칼라의 경우 월 수입 2만 위안 이상, 방 2개 이상 주택 보유, 고급자동차 소유, 오전 9시~오후 5시 근무시간 엄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이런 기준을 갖추지 못했다.
특히 방 2개 이상 주택보유라는 조건에서 괴리감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 10만 위안의 샐러리맨이 아끼고 아껴도 베이징 시내 주택을 구입하려면 최소 30년은 걸린다는 분석이다.
최근 근무환경이나 기업분위기가 바뀌면서 화이트 칼라들이 승진을 통한 신분상승, 임금상승의 기회를 잡기는 훨씬 수월해졌으나 물가가 급등하고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음 사회에 입문한 화이트칼라에게 저축과 지출을 3대 7비중으로 월급을 관리하고 다양한 재테크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 개인들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라며 물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소득분배 개선 등 사회 구조적 문제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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