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심정지가 일어난 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필립스가 2008년부터 진행 중인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이다.
급성심정지는 심장 질환자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 심장학회지에 따르면 마라톤 주자 5만명 중 1명이 급성심정지로 인해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한 해 평균 10명에 달한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대표이사는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4배 이상 높이기 때문에 운동 경기의 응급구호시스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라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심폐소생술이 갖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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