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전산망이 가동되지 않는 주말만 이용, 여러곳의 대리점을 돌며 고가 스마트폰에 가입한 후 이를 챙기는 수법으로 스마트폰 20여대(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박모 군 등 2명을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주말엔 휴대폰 대리점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어 수십대를 개통해도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 경기 안양·성남·안산·파주, 서울 구로지역 등 휴대폰대리점 밀집 상가지역을 돌며,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1대당 100만원하는 고가 스마트폰만 개통 편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