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모바일 수장 교체…왕젠저우 회장 정년퇴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2 1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궈화 당서기 겸 부회장이 회장직 올라

지난 2년 간 차이나모바일을 이끌어온 왕젠저우 회장이 정년퇴임으로 자리
에서 물러났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국유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이 수장이 교체됐다.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현지 매체 22일 보도에 따르면 22일 차이나모바일은 인사조정을 단행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왕젠저우 (王建宙) 회장이 정년 퇴임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재 당서기 겸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시궈화(奚國華)가 회장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나이 63세인 왕젠저우 회장은 지난 2004년 11월 차이나모바일 총경리에 취임해 2010년부터 회장직을 역임해왔다. 왕 회장은 재임 기간 차이나모바일을 시가총액·수익·이윤 면에서 경쟁업체인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을 앞지르는 최강 업체로 키우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이나모바일 신임 회장에 취임한 시궈화는 그 동안 정보산업부 부부장, 차이나넷컴(中國網通) 총경리, 공업신식화부 부부장 등을 역임하다가 지난 해 7월 차이나모바일 당서기 및 부회장직에 오른 정보통신 업계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