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관련 공약 채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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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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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지역아동센터대표자협의회 구체적 방안 제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지역아동센터대표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에서 아동 관련 공약 채택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동은 사회의 최대 약자지만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늘 정책적인 소외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아동복지예산은 OECD 평균 3.07%(2007년 기준)인데 우리나라는 0.46% 수준에 불과하다며 2.3%까지 상승을 요구했다. 학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인데도 아동관련 복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19대 총선 후보자에 총 9가지를 촉구했다.

아동복지를 위해 ▲아동청소년 통합 전담 부처 설치 및 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아동 돌봄 시스템 확보 ▲야간 방임 아동에 대한 야간 안전망 확보 ▲아동청소년 복지 예산 확대 ▲방과후 청소년 돌봄 기관 지원 확대 ▲차별없는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지방이전 아동복지사업을 중앙정부로 이관 ▲지역아동센터 지원법 개정 ▲종사자 보수 예산의 분리교부 및 운영비와 인건비 현실화를 요구했다.

황미숙 부평구 아동센터 대표는 “법 제정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예산을 받지 못한 아동센터가 많다”면서 “복지예산을 올려 아동센터가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하고 강조했다.

아울러 4.11총선에서 각 후보 공약모니터링을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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