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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월 실업률 5.7%..10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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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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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브라질의 2월 실업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관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2월 실업률은 5.7%로 집계돼 2002년 이래 2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월 실업률은 1월의 5.5%보다는 0.2%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지난해 2월의 6.4%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브라질의 연간 실업률은 6%로 2002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았다. 2010년 6.7%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5.8%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고용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업률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된다.

IBGE는 북동부의 살바도르와 헤시페, 남동부의 상파울루와 벨로 오리존테, 남부의 리우데자네이루와 포르토 알레그레 등 6대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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