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과 비만· 당뇨치료 신약 ‘HM47000’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앞으로 2년 간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28억원을 이 제품의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손지웅 한미약품 R&D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을 동반한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 3분기 중 HM47000 계열 후보 약물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1조6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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