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인근지역 23개 치과의원과 보철시술협약을 맺고 3월 한 달 간 노인의치보철사업에 따른 사전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 시술을 못하고 있던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수급노인 중 주민센터 추천자 101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선정대상 1순위는 전부틀니인 경우 상ㆍ하악 양측에 전혀 치아가 없는 상태로 틀니를 갖고 있지 않고, 틀니제작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부분틀니 1순위는, 상ㆍ하악 양측 구치부 결손자 중 지대치 상태가 양호하여 틀니제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자이다.
검진결과에 의치시술대상자의 의견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에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3월 한 달 간 본격적으로 틀니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치과의사 성창우는 “노인 의치보철사업뿐만아니라 다양한 노인구강건강사업을 발굴해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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