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제주…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 선두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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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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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지역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현역의원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도내 언론6사는 지난 19일 여론조사 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제주시 갑 강창일 민주통합당 후보가 38.7%, 현경대 새누리당 후보 28.4%, 장동훈 무소속후보 11.2%, 고동수 무소속 후보 5.1%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강 후보는 45.2%, 현 후보 19.6%, 장 후보 2.6%, 고 후보 1.5% 순으로 지지도 조사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제주시 을 김우남 민주통합당 45.9%, 전우홍 진보신당 1.5%, 강정희 자유선진당 1.4%, 차주홍 한나라당 0.3%로 현역인 김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상일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 공천 취소전에 이뤄졌다.

새누리당은 지난 22일 제주시 을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으며, 부 후보도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귀포시 지역구는 김재윤 민주통합당 38.3%, 문대림 무소속 26.8%, 강지용 새누리 19.0%로 2차 여론조사와 달리 1, 2위 격차가 벌어졌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 44.3%, 문 후보 13.7%, 강 후보 7.5% 현역인 김 후보가 지지도, 당선가능성에서도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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