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매결연단체인 삼성SDI직원 125명(여성 참가자 18명 포함)을 부대로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은 지난 1월 국방부가 1사 1병영(기업과 군부대를 1:1로 결연)운동을 시작한 이후 실질적인 첫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간 안보교육, 장비 소개/탑승, 병영체험 (유격체조, 기초장애물), 단결활동, 워크샾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자신감 향상과 팀웍증진, 안보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보교육 시간에는 현 안보상황을 노래와 영상으로 꾸민 군악대의 무대와 정훈참모의 안보강의가 어우러져 아주 특별한 교육이 진행됐다.
삼성SDI 직원 변성찬 씨는 “기계화부대의 다양한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유격체조, 점호, 단결활동 등 병영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단결력을 배양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며,“특히 군악대와 함께한 안보교육 시간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삼성SDI에서 마련한 취업 설명회, 코칭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하며, 기업과 군부대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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