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에서 모두투어는 임기가 만료된 한옥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양병선 전무이사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더불어 안용훈 한국여행정보신문사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반영해 정관 일부를 변경했으며, 재무제표, 이사보수한도, 감사보수한도 등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변경된 정관은 사업목적 부문에 전시 및 행사 대행업을 추가했으며, 2012년 3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1주당 500원(시가배당률 100%)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금융위기와 일본 대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송출객수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올해 ‘조직의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매출 성장세와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2011년 매출액 222억·영업이익 160억·당기순이익 13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3.6% 증가, 8.4% 감소, 11%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사업목표로 매출 1497억 원(19.6%↑)·영업이익 235억(37%↑)·당기순익 204억(35%↑)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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