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쌀 재배면적 28%서 친환경쌀 생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내년까지 쌀 재배면적 370㏊를 무농약 친환경쌀 생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가평지역 전체 쌀 재배면적의 28%에 달한다.

군은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우렁이종패 26톤을 재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용미생물과 고형미생물 800톤을 보급하는 한편 토양분석을 통해 친환경쌀 생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은 재배농가에 가축분 퇴비 1·2등급과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518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친환경농업 현장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친환경쌀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전담지도사를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안정적인 쌀 판매망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벼육묘용과 못자리용 상토, 건묘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까지 생산단지를 조성, 이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평지역 쌀 재배면적은 1310㏊로, 지난해말 현재 19.7%인 258㏊에서 생산된 쌀 935톤이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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