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日·EU산 인화지제품에 반덤핑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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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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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갈정이 기자) 중국상무부는 지난 22일 미국, 유럽, 일본의 인화지제조업체들에게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중국 신원왕(新聞网)이 23일 보도했다.

상무부는 올해 제10호 공고에서 미국, 유럽, 일본이 중국에 인화지를 덤핑 판매함으로써 중국 국내 인화지업체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 중국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關稅稅則委員會)의 인가를 얻어 23일부터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제조된 인화지 제품에 16.2%~2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8일 중국 인화지제조업체들은 상무부에 미국, 유럽, 일본 인화지를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2011년 8월 11일 상무부는 1차 판정에서 해당 제품들이 덤핑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은 중국 태양광패널 업체들에게 2.9~4.73%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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