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청소년 평화운동가' 조너선 리, 한반도 평화 호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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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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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청소년 환경평화운동가 조너선 리(15·이승민) 군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한반도 평화 호소 캠페인을 벌인다.

그는 개막 전일인 25일부터 폐막일 27일 매일 오후 1시에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건너편 한국전력 건물 앞에서 '어린이 평화숲을 조성, 밤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인도적 식량지원을 해주자'는 취지의 호소문을 낭독키로 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또 각국 정상들에게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리 군은 캠페인 기간 북한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하기 위해 강냉이죽을 체험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 군은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평화공원에서 밤나무 21그루를 심으며 ‘DMZ 어린이 평화숲’ 조성 행사를 벌였으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조너선 리의 어린이 평화숲 계획에 대해 지지 편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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