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美, 北로켓 저지 中ㆍ러에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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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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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를 막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게리 세이모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24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이명박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수반과 긴밀히 쌍방향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일본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일정과 별도로 각국 정상을 만날 계획이다.

이는 북한이 최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달 중순 북한 로켓 발사 준비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세이모어 정책조정관은 “미국은 미사일 발사가 매우 도발적이고 약속위반 행위라는 사실을 북한을 납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맹국들과 가장 적절한 조치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했다.

단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을 때의 대응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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