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큰·손큰 브랜드 출시 1주년 통크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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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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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25일 통큰·손큰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4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모두 20여가지 통큰·손큰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작년 4월 통큰·손큰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로 지난 1년 동안 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 가전에 이르기까지 30여가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일반 상품보다 2.7배 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통큰 5곡미 △통큰 아몬드 △통큰 물티슈 등을 시작으로 즉석조리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큰 5곡미는 청원 추청미·서리태·찰현미·현미·찰흑미 등과 5가지 쌀과 잡곡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4.2㎏ 1통에 1만9000원으로 동일한 구성의 잡곡 상품보다 30%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밥을 지었을 때 가장 맛있는 쌀과 잡곡의 황금비율을 찾기 위해 밥솥 브랜드 ‘쿠쿠’와 협력해 이번 통큰 5곡미를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1월 재료를 쿠쿠 측에 보내, 이달 초까지 2개월 동안 영양성분 검사, 관능테스트 등을 거쳐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혼합 비율을 찾았다. 또 통큰 5곡미에 들어간 잡곡은 특허 받은 발효 공정을 거쳐 따로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다.

통큰 아몬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6개월 전부터 캘리포니아 산지를 찾아 물량을 확보하고, 미국 농무성이 최고 품질로 보증하는 ‘엑스트라(Extra) No 1‘ 등급만을 엄선함 상품이다. 값은 800g에 1만원. 그룹 계열사와 공동 소싱을 통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 시세보다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통큰 물티슈는 보령메디앙스와 협력해 만든 상품이다. 120매 물티슈 6개가 1박스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용량을 120매로 구성해 60~80매 가량인 일반 상품보다 늘려 부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해 원가를 낮췄다. 더불어 모든 성분에 대한 품질표시를 해 신뢰성을 높였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통큰·손큰 브랜드 상품은 상품기획부터 준비과정, 판매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화 과정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최대한 기획 단계부터 연중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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