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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년6개월만에 미PGA투어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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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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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놀드파머 3R 단독 1위…엘스 추격, 위창수는 5위로 처져

타이거 우즈.                            [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타이거 우즈(37·미국)가 2년6개월여만에 미국PGA투어 우승 기회를 맞았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에서 열린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9·65·71)를 기록,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즈는 2009년 9월13일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미PGA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미PGA투어 외 대회에서는 2009년 11월 호주오픈, 그리고 지난해 12월 자신이 주최한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우즈는 그러나 맥도웰 외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어니 엘스(남아공)와 이안 폴터(잉글랜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인 찰스 하웰3세와 존슨 와그너(이상 미국) 등을 따돌려야 한다. 특히 엘스는 이번 대회에서 3위안에 들어야 열흘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스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할 수 있기에 최종일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 2라운드에서 선두였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이날 4타를 잃은 끝에 합계 6언더파 210타의 공동 7위로 처졌다. 선두 우즈와는 5타차다.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도 그와 같은 7위다.

최경주(42·SK텔레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7위,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필 미켈슨(미국)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2위, 존 허(22)는 5오버파 221타로 공동 66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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