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우수 논문 시상 대상, CO2 배출권, 금, 석유거래 등으로 확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시행하고 있는 파생상품 우수 논문 시상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KRX 파생상품 우수 논문상'의 시상 대상이 올해 일반 파생상품분야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분야인 CO2 배출권, 금, 석유 거래 등으로까지 확대된다.

거래소는 올해부턴 한국거래소 신규 사업 분야의 논문과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 되지 않은 논문까지 참여를 확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여기회를 넓히고 현안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종전에 비해 논문의 작성 기간을 연장하고, 장려상을 신설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논문접수 마감 시한을 종전 3월에서 9월로 연장했으며, 포상 논문도 종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에서 올해엔 최우수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편(1000만원), 장려상 1편(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접수처는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연구센터(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8-1 대우증권빌딩 5층)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 및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 등의 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