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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내렸다. 지난 1월 둘째주(-0.01%) 이후 2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남(-0.24%)·강북구(-0.17%)가 서울 전체 평균보다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 전용면적 112㎡는 5억2000만~5억4000만원 선으로 일주일 새 2000만원 내렸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르 찾는 수요자가 많이 줄자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동작(0.13%)·강서구(0.14%)는 소폭 올랐다.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3단지 59㎡는 일주일 전보다 500만원이 올라 1억1500만~1억25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수도권 신도시도 0.03% 떨어졌다. 경기는 0.01% 올랐다. 과천시(-0.39%)가 노후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과천 중앙동 주공10단지 89㎡가 2억7000만~2억9000만원선으로 일주일 새 500만원 내렸다.
평택(0.32%)·용인(0.20%)·하남(0.18%)·광명·성남시(0.15%) 등은 올랐다. 평택시 용이동 반도유보라 109㎡는 1억5000만~1억7000만원선, 용인시 신갈동 새천년주공그린빌5단지 99㎡는 1억8000만~1억9000만원선으로 각각 500만원, 1000만원 상승했다.
인천(0%)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매매시장은 서울(-0.04%)·신도시(-0.05%)·경기(-0.04%)·인천(-0.03%)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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